​사진=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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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1=김성수 기자) 전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게 비춰줄 첫 번째 성화를 18일 금수강산의 시작점인 해남 땅끝에서 특별 채화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오전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맴섬광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성화 특별채화식에서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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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된 성화는 안전램프로 옮겨져 오는 10월 10일에 있을 성화봉송 행사 전까지 전남도청에 보관된다. 전남도는 오는 21일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을 상징하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두 번째 특별채화 행사를 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전남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해남 땅끝에서 진행된 특별 채화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박화선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과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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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성화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각각 채화돼 전남도청에 안치된다. 이어 10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특별채화 성화와 공식채화 성화의 합화식을 한 후 도내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다. 뒤이어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사진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맴섬광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성화 특별채화식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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